드디어 기사단장 죽이기를 다 읽었고

늘 그렇듯, 저는 하루키의 책을 단 숨에 읽을 기세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중반을 넘어가면 지치기 시작, 책은 그저 시간을 흘려 보내기 위한 도구로 변합니다.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일본어, 제법 번역을 잘 하여 읽는 즐거움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학동네에서 하루키 장편을 읽기 좋게 잘 번역해주어서, 이번에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지, 중 후반으로 달려가면서 읽기가 지루한 느낌을 받아 조금 아쉽다고 […]

Byword, Bear, Ulysses

최근에 제가 사용하는 글쓰기 앱을 변경하여 포스팅 합니다. Byword,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사용환경. 저렴한 구입 가격(Mac OS $10.99 iOS $5.99), 한 번 구입으로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까지 쓰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WordPress 로 바로 발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중 하나. 그러니까 꼭 필요한 환경만 제공하는데, 이것이 장점, 그리고 단점. 단편적인 글이 많아지면, 검색과 파일 정리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

7 년만에 새 카메라

흔히 말하는 DSLR,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갖고 싶었지만 초창기 시절 가격이 너무 비싸 살 엄두를 낼 수 없었어요. 더구나 고급 사진 기술을 배운다는 것도 자신이 없었죠. 그래서 적당한 가격의 올림푸스 팬 시리즈 보급형을 구입해서 그럭저럭 잘 사용 했습니다. 다만, 렌즈는 좋다고 평이 좋았던 Panasonic Lumix G H-H020 20mm f/1.7 를 샀습니다. 덕분에 사진 결과는 늘 […]

Jao Brand, 최소한의 품격 유지

미국에 처음 왔을때, 동생의 조언중에, 신경이 쓰였던 것이 ‘냄새’ 였습니다. 특히 뉴욕은 많은 종류의 인종이 살고 있죠. 그러니까 본인도 모르는 한국인 냄새(?)를 신경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저는 늘 미국인의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괜히. 그래서 동생은 저에게 남성용 향수를 한 번 써보라고. 그때가 제가 태어 나서 처음으로 향수 사용을 시작한 날인 듯 합니다. 남자가 무슨 […]

Sony NW-A35, 가볍게 듣기

소니가 컴퓨터 사업부를 정리를 하면서, 일반 가전제품부도 대부분 정리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 년전부터, 삼성과 LG에게 TV 시장을 빼앗기면서 다시 옛 명성을 찾기 위한 집중이 아닐까요. 휴대용 오디오 하면, 그 유명한 소니의 워크맨을 떠 올리던 시절은 이제 사라지고, 애플의 아이팟이 그 자릴 차지 했었죠. 애플 또한 그런 아이팟을 정리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에 더 집중하기 위한 […]

도구와 기계의 원리

돈키호테, 미국에서 살다보니, 한글 책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공사에서 원서,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원작, 번역을 다시 하여 출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입을 했는데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주문을 했으니… 다음주에나 도착 할 듯 합니다. 돈키호테는 내가 아주 좋아 하는 캐릭터, 인간을 연구하는데 이 처럼 좋은 인물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읽고 싶었는데, 이번에 원서 […]

에버노트가 죽어 가고 있는

순전히 나에게 있어서 에버노트가 죽어 간다는 의미 입니다. 그래도, 무료 계정의 혜택을 줄여, 플러스 프리미엄 비즈니스로 다양하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에버노트 서비스는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어쩌면 그대로 죽을 지도 모르죠. 그래도 저는 지금에 와서 두 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올해는 플러스를 사용중이지만, 유료 사용을 그만 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에버노트 유료 서비스는 […]

다시 구글의 우산속으로 살짝

대세를, 트렌드를, 세상의 흐름을 거스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몇 일전 애플은 iPod 모델 단종을 선언 했습니다(iPod touch 제외). 세상은 음악 감상을 독립적 소유가 아닌, 흘러 듣기, 그러니까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고 있음을 애플도 인정 했다는 것이지요. 잡스가 살아 있다 하더라도 이런 세상을 상대로 고집을 피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 역시 오래전부터, 스포티파이, Spotify, 음원 서비스로 음악 감상을 […]

Bear, 에버노트를 집어 삼키려고 한다

글 못쓰는 작가 지망생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글쓰기 앱을 몇 가지 소개를 해 볼까요? Nisus, 나이서스. 한국에서 애플 맥을 매킨토시로 불렀던 시절에 구입해서 사용한 워드프로세스. 당시에는 유일하게 한글화 한 매킨토시 전용 소프트웨어 또한, 물리적 복제방지키를 갖고 있었습니다. 길죽하게 생겨 바나나키락이라고도 했습니다. – 15만원에 구입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인연도 있고 하여, 몇 년전에 OSX용 으로 구입 지금까지 […]